지난 1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14만1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1400여 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 세계 4500여 개 참관사 및 60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ES는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기술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장이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반도체는 AI 기술의 고도화와 맞물려 상호보완의 관계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CES에서 반도체 기업의 존재감은 점차 확대되며, 이는 기술 산업 전반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AI는 자연어 처리,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빅테크는 연이어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며 리더십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투자자들은 기존 빅테크 투자를 지속함과 동시에 AI 스타트업에 주목하며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가 산업의 중심에 서면서, 차량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 추가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실시간 이뤄지고 있습니다. 완성차 기업과 IT 기업은 SDV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생태계 주도권 경쟁을 벌이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 속도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데이원컴퍼니가 지난 1월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습니다. 핵심 성장 전략으로는 AI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채택했는데요. 데이원컴퍼니는 AI를 통한 상당한 수준의 매출 발생을 이루고 비용 절감 효과도 실현 중입니다. AI 강의 콘텐츠를 통한 매출 비중은 2023년 1월 7.2%에서 2024년 9월 33.1%로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