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대상물도 스마트하게…낡은 창고에 ‘수직 적재’ 효율 DNA 심다
AI 기술은 제조·물류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기대만큼의 투자수익률(ROI)을 실현하지 못해 외면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산업 환경에서 피상적인 알고리즘만으로는 실질적 효용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현장 지식 기반 AI’, 그리고 자동화 설비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비정형 중량물 적재라는 고질적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카덱스코리아의 ‘버티컬 리프트 모듈(VLM)’은 수직 공간을 활용해 공간 효율과 작업 안전, 비용 절감을 동시에 구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금 물류창고는 단순한 적재 공간이 아닌, 정밀하고 유연한 AI 기반 자동화의 테스트베드로 진화 중이다.
AI로 물류 배차 비효율 잡는 법…‘AI 최적화 엔진’이 해답
국내 물류 산업이 치솟는 물류비와 운송비 증가, 인력난 등으로 비효율의 벽에 가로막힌 가운데, 해답은 인공지능(AI) 기술에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전체 물류비의 60~70%를 차지하는 육상 운송비를 절감하기 위한 ‘배차 최적화’는 기업 수익성 제고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위밋모빌리티는 AI 기반 물류 최적화 엔진 ‘루티(Looty)’를 앞세워 물류 차량 회전율 극대화, 공차율 감소, 운전자 만족도 향상 등 다각적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실제 현장 적용 사례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 성과가 확인되며, AI 물류 솔루션이 기존 운송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지금 물류업계는 ‘기술로 비용을 줄이는’ 전략적 전환점에 서 있다.
“화물차 상하차, 이제는 5분이면 충분”…스피드플로우의 도전
‘화물차가 대기하는 시간은 평균 5.5시간, 배송 기사는 하루 2회전이 한계’. 이런 통념을 깨뜨리는 기술이 등장했다. 스피드플로우의 ‘프리스테킹 상하차 시스템’은 배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기사들의 노동 강도를 낮추는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이다. 물류의 자동화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이 회사는 오히려 바닥이 움직이는 ‘컨베이어 시스템’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구조로 물류의 마지막 5미터를 혁신 중이다. 컬리, 국방부, LG 등과의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이 기술은 ‘주 3회전 배송’, ‘완전 무인화 상하차’, ‘드라이브스루 물류센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 물류 자동화 시대는 저물고 있다. 대신 창고 내 모든 자원을 실시간 분석·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오퍼레이션, 즉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니어솔루션의 최용덕 전무는 이를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웨어하우즈(Software Defined Warehouse)’라는 개념으로 명명하며, 기존 WMS·WCS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최적화의 새 패러다임으로 제시한다. 창고도 이제는 테슬라처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이 핵심이 됐다. 하드웨어는 계속 바뀌지만, 그것을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진정한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토마스 뵈크 훼스토 CEO
100년 혁신 넘어 ‘초연결 지속 가능 FA’로…
훼스토, 디지털·지능·청정으로 새 시대 연다
김화정 다쏘시스템코리아
매뉴팩처링 사업부 본부장
데이터 넘어 ‘버추얼 트윈’으로…
다쏘시스템 ‘델미아’가 꿈꾸는 제조 지능화
이루미 슈나이더일렉트릭
서비스 사업부 팀장
디지털 기반 설비 전문가 시대 온다…
슈나이더, 현장 ‘숨은 조력자’로 혁신 ‘부팅’
주지훈 한국TRUMPF
머신툴 사업부 기술 영업팀 프로
‘사라진 6시간’ 되찾다…
TRUMPF, 제조업 ‘숨겨진 비효율’ 혁신 제시
기업 경쟁력·직원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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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ESG 공시의
현실적인 방안
[ISSUE REPORT]
컴퓨텍스 2025 ‘원팀’
대만-엔비디아 AI 생태계 빛났다
AI·로봇·DT에 접속한 제조 시스템,
데이터 장벽 돌파하다
초정밀 제조, 로봇 공학, 스마트 물류, 반도체 검사 등 고도화된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머신비전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발표한 신제품은 해상도·속도·감도·범용성 등 측면에서 기술적 경계를 다시 쓰고 있어요.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특히 고속·고해상 카메라와 NIR 센서, HDR 기반의 전면 뷰 카메라까지 포함된 이번 머신비전 업계 신제품 라인업은 머신비전 기술이 단순 검사를 넘어 생산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자율 주행 등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3D 프린팅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일상에 혁신을 가져온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재료를 층층이 쌓아 물체를 만드는 적층 방식의 이 기술은 시제품 제작을 넘어 실제 생산까지 확장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 혁신적인 기술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역사를 거쳐 발전했는지 그 시작과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Industry Solution Insight]
- 자율제조 핵심 기술 ① 로보틱스 -
자율제조(Manufacturing Autonomous)’가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구현 하는 핵심 기술로 로보틱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Key Topics
자율주행 물류 로봇
3D 로봇 비전
로봇 핸드
[Industry Sodlution Insight]
- AI와 업무 혁신, 그리고 기업의 대응 전략 -
생성형 AI(Generative AI) 등장 이후,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 기획·분석·창작 등 비정형 업무에까지 AI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어요.
AI가 촉발한 업무 혁신의 양상을 짚고, 이에 대응하는 기업의 전략·방향성을 살펴봅니다.
제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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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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