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에서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서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리전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한국 진출과 2022년 첫 데이터센터 개소 그리고 지난해 두 번째 데이터센터에 이은 것으로 한국 리전의 데이터센터는 세 곳으로 늘었다.
데이터를 외부에 넘기지 않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하려는 이른바 소버린 AI 수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아태 기업의 80%가 핵심 업무에 AI를 도입할 때 데이터 주권을 우선 고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을 겨냥한 소버린 AI 기업 코히어(Cohere)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 법인 설립을 비롯한 아태 확장 전략을 내놨다.
인쇄산업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작업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기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인쇄 장비 자체의 자동화를 넘어 소재 인식과 데이터 처리, 색상 관리, 이송, 후가공, 주문·생산 관리 등 인쇄 전후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K-PRINT 2026'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K-PRINT는 인쇄를 비롯해 레이블, 패키징, 골판지·제지, 디지털프린트, 텍스타일, 사인·광고 산업의 장비와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인쇄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이제 그 축적의 범위를 인공지능(AI)까지 넓힌다고 공표했다. 원격 조작(Teleoperation)을 통해 작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모방 학습(Imitation Learning)과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결합해 로봇이 현장을 인식·판단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쉽게 말해,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배운 작업 방식을 데이터로 남기고, AI가 이를 학습해 비슷한 상황에서 스스로 다음 행동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때 판단에 필요한 AI 연산을 현장 내 로봇·장비 안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해 반응 속도와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온디바이스 AI의 역할이다.